오늘도 어김없이 비는 내린다.
아마도 내일까지
이제는 지겹다...
휴가는 엉망이되어 버리고...
오늘은 오전에 휴식을 취하면서 컴에서 트로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아킬레스...
우리 근육에서도 아킬레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아킬레스건이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화에서 마지막 주인공이 죽을때 사랑하는 여자앞에서
사랑하는 여인의 사촌(토로이 왕자이면서 전쟁의 원이을 제공하는 이)에게
활살을 맞아 최후를 맞는다.
아킬레스 건이 부상을 당하면 절대 뛸 수 없다는 것도 여기 영화에서도 보여준다.
오르막길을 달릴땐 아킬레스 건을 주의해야 한다.
힘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하여
서운산 청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먼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곧바로 서광사 코스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서광사까지는 약 700-800m 정도 계속 오르막길이다.
서광사까지 쉬지 않고 달려 보자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스트레칭이 부족했던지 종아리 근육이 땡긴다...
잠시 서서 스트레칭을 하고서 곧바로 출발....
오르막길을 약 800m를 쉬지 않고 오른다는게 엄청힘들다.
12분 소요...
다시 서광사 갈림길에서 조금 빠른걸음으로 능선을 올라
주 능선을 달리다가 빠르게 걷다가 하였다
다시 좌성사 임도가 나타나자 좌성사까지 달렸다.
좌성사에서 서운산 정상으로 갈려다가 달리기 훈련에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좌성사 시멘트길로 내려온다...
약 42분 소요...
다시 스트레칭을 하고 숨을 가다듬고서 이제는 2.5km의 좌성사 길을 한번 달려보자..
상당히 먼거리다...
오르막길만 약 2km 정도 된다...
제발 걷지만 말고 한번 뛰어서 올라 보자...
하느님...
저에게 힘을 주소서....
결국 한번 쉬지 않고 오르막길의 2.5km 를 달렸다.
소요시간 22분 ....
다시 좌성사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약 10km 정도 달렸지만 상당히 힘들다....
오늘길에 차창문을 열고 쌩하니 달리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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