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3월의 마지막날 서운산 정상 세번찍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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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운산 - 시간 : 3시간 27분 (13:00 - 16:27:00) - 거리 : 25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17"/km - 속도 : 7.25km/h
참 오랜만에 서운산으로 향한다... 아침일찍 장거리 산악달리기 할려고 준비하고 잠을 청했지만 내몸이 피곤해서인지 아침일어나지 못했다. 다시 잠들고 말았다.
점심을 먹고 큰아이 서운산으로 간다. 바람이 불고 날시가 좀 으시시 하다...
청룡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스트레칭을 잠시 했다. 오늘은 날씨 탓인지 서운산에 등산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늘 하던대로 청용사에서 서광사 - 좌성서 - 정상으로 그리고 다시 정상에서 엽돈재를 왕복하고 마지막으로 배티재까지 왕복했다.
석남사코스까지 할려고 했지만 지친다.. 석남사 코스까지 왕보하면 정상 네번찍는것이고 약 30km 정도 달리는것인데 배티재에서 접어야 했다...
첫 청용사에서 서광사의 오르막 임도길은 천천히 달리니 한번 걷지 않고 달린만 하다. 몸이 조금 가벼운느낌이다... 서광사에서 다시 산길은 걷다가 달리다가 그리고 좌성사에서 탕흉대를 가다보니 헬기장에서는 가족이 등산왔는지 맛있는 음식을펼쳐놓고 맛나게 먹고 있다...
탕흉대... 다시 오르막길 조금 걷고 정상에 도달하니 몇몇 등산하시는 분들이 있다.. 젠장...
막거리 파는 곳을 잠시 쳐다보다가 그만 발이 걸려서 콰당... 바지며 셔츠며 다 흙에 젖었다... 구김살이다...ㅋㅋㅋㅋ
그렇게 다치지는 않은거 같은데 흙을 털어버리고 정상으로 달려가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엽돈재로 향한다..
헌데 왼쪽 새끼손가락이 아프다.. 또 부너진것은 아니지 예전에 부락산으로 달리기 할때 넘어져서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부너진 일이있어서 걱정이다...
엽돈재까지는 사람들이 없다.. 약 5.4km를 가야한다 예전에 빨리 달리면 40분이요 늦으면 45분인데 오늘도 비슷하다. 시계를 보니 43분이다 그다지 늦지 않네 사진한장 찍고는 다시 정상으로 휴 ~~ 멀기는 멀다...
이제 배티재로 향한다.. 배티재는 참으로 오랜만이구나
짧은 거리 훈련할때는 배티재 그리고 석남사까지 세번 왕복하면 20km로 참 좋았다. 그리고 배티재코스가 달리기가 참좋다... 맨 마지막 급경사는 조금 걷고 나머지는 달렸었는데 오늘은 그게 잘 안된다. 걷는시간이 조금 많아진다...
석남사까지 왕복할려고 맘은 먹지만 왼쪽 발바닥 앞부분이 조금 통증이 온다. 신발이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한다... 이제 하산이다.. 헬기장에서는 오늘저녁에 거기서 텐트치고 잘려고 하는 분이 계신다. 산울림산악회 곰돌이님이다...허허 요금 참 캠핑문화가 발달되어서 장비만 있으면 산정상에서 밤하늘을 보면서 하루밤을 보낸다는게 참 재미있을것 같다...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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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돈재다...
충청남도, 충청북도.경기도의 경계...
정상까지 5.4km
배티재
금북정맥길이다...경사면을 줄을 타고...ㅎㅎㅎㅎ
배티재요 이티재요 또 이월재요 에구..지명이 통일 되어야...
정상까지의 거리가 일정치 않다.
3.2km라고 표기되었는데 안성시에서는 2.1km 애구 모르겠다..
서운산 정상
안성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