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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일 제5회 연꽃마을 효사랑 마라톤대회

마라톤과 나/나의마라톤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12. 8. 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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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5회 연꽃마을 효사랑 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안성 파라밀요양원 - 죽산 용설리
- 시간 : 1시간 37분 17초 (09:00 - 10:37:17)
- 거리 : 21.097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37"/km
- 속도 : 13.01km/h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마라톤대회가 있어 참가해 본다.
어제 풀코스 달리고 오늘 다시 하프코스 달린다는게 스피드에서는 무리인줄 알면서도
참가 신청을 했다.

어제 풀코스 마치고서 왼쪽 발목이 조금 아프다.
쉬어야 정상인데 오늘만 달리고 쉬자는 생각으로 그냥 테이핑하고 참가한다.
가까운 거리라서 좀 여유롭다.
다만 클럽회장님이 함께 가자햐여 안성의료원으로 7시 10분에 나간다.
배번을 거기서 받기로 했냐 보다..

일찍이 출발해야만 주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파라밀요양원은 말 그래도 어른신요양시설이다.
그래서 넓은 주차장이 없다.
아니 주차장에서 대회 진행을 하다 보니 그렇다.
그래서 일찍가지 않으면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 서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주위를 살펴 본다.
대회장에서 몇몇분들을 만나 인사도 하고 지난대회에 대해서도 서로 얘기도 하고
잠시후 두원클럽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왔다.

하프코스지만 오늘 날씨 엄청 더울거 같다.
그리고 피로도 있고
내 하프코스 기록좀 단출해 볼려고 해도 한번 기회가 안되네...
오늘도 기록은 좀 먼거리같고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오늘 10위권 안에는 들어와야 하는데
에구....

첫 출발...
앞에서 빨리 빠져나간다.
나두 좀 힘을 내어 보는데
왼쪽 발목이 힘이 좀 없다.
그래도 달려가는데 약 30여명이 앞서간다...
힘들다...
5km쯤에 지나고서야 이제 추월당하지 않는다.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달린다.
코스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

그래도 이렇게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해주고 참 좋다.
7km지나고서 이제 용설리 저수지 위로 가는데
오르막길이라서 인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9.5km지점 갔을까 선두는 벌써 반환점 찍고 되돌아 온다...
후 ~~~

나두 힘껏 달리는데
나만 달리는것이 아니라서 순위는 달라지지 않는다.
반환점 찍고 이제 다시 되돌아 오는길...
속도를 더 내어 보았다.
오르막길에서 몇사람 추월하고
이제 지친 주자들은 조금 속도가 떨어진다...

마지막 3km정도 남기고 몇명 더 추월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
조금 숨을 고르고서 1km남기고 전력질주 했더니 겨우 두사람 추월했다...

반환점 돌아올때 27위였는데 순위를 보니 17위로 골인했다...
아쉬운것도 없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참가했던 대회라서
좋았다...

내년엔 한번 이 대회만 준비해서 한번 달려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하프코스를 한번 기록을 단축시켜 놓아야 하는데 한번 그렇지 못했으니...

1시간 36분 17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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