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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 아직 공사중이었다.- 서운산 임도 그리고 배티성지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11.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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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직 공사중이었다.- 서운산 임도 그리고 배티성지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배티로
- 시간 : 3시간 15분 (13:50 - 17:05:00)
- 거리 : 3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44"/km
- 속도 : 10.46km/h

추석이라서 모두들 고향을 찾아 대 이동이구나.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여 서운산 상중-한운리임도길을 달려볼려고 출발했다.

안성천에 주차를 하고 하늘을 보니 왠지 하늘이 심상치 않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설마 비가 오겠냐 하고서 출발한다.

요즘 들어 감기에 너무 몸이 아프다.
감기증상은 없어졌지만 목구멍에 손톱만큼이가 크게 두군데나 헐어서 죽을 지경이다.
오늘도 참아야 하는데 대회는 코앞이라서 참 힘들구나...

오늘은 피로가 조금 덜하여 출발해본다.
천천히 안성천을 따라 달리는데 발에 힘이 없네
그래 그냥 오늘은 천천히 거리주를 하자구나 생각하고서 달려보는데
조금 힘들다...

개산사거리 지나서 이제 조금씩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가을 하늘은 왠지 찌뿌둥하다...

상중-한운리 임도기이 약10km정도 된다.
마둔저수지 지나고 할매순두부집 밑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상중-한운리간 임도길인데
임도길 시작까지 벌써 10km를 달려와야 한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석남사 지나고 순두부집 밑에까지 오르막길을 오르고서 이제 임도길을 달린다.

초반 오르막이 있고서는 임도길은 그다지 경사가 심하지 않았다.
상중-한운리간 임도길은 2008년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임도를 지원받은 국도비 5억원을 들여 올 가을까지 새롭게 단장한다고 한다.

지난번 배티성지 달릴때 보니 현수막에 7월 31일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문구가 있어
난 공사가 완료된줄 알았다.

임도길은 흙을 파헤쳐서 잘 정비하고 있다.
헌데 조금 달리다 보니 비가 내린다..
이런...
그래도 비을 맞으면서 달리는데 허리쌕에 있는 핸드폰하고 열쇠가 문제다.
비닐봉투에 넣어왔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오르막길은 이제 끝이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커브길이 재미있다...
비는 계속해서 더 많이 내리고 조금 신이나서 달리는데 차량한데가 앞에서 온다.
그리고 다시 뒤에서 트럭한대가 온다...
빵빵...

차량이 서더니만 100m앞에서 아스콘포장공사중이라서 되돌아 가야한다고 한다..
뭐야...
오늘도 이길을 달려보지를 못하는구나
그래 담에 가을 단풍길을 달려보자 생각하고 되돌아서 달린다.

오늘여기서 그냥 가버리면 훈련거리가 넘 짧다..
약 임도길을 3km를 달린거 같다. 왕복 6km 그럼 고작 26km구나...

배티로에서 다시 배티재를 향하여 달린다.
여기서부터는 급경사라서 힘들다...

걷지 않고 페이스를 맞쳐서 배티재를 넘고나니 이제 진천땅이구나.
배티성지 아래 엇그제 달렸던 곳까지 가서 턴하여 달려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잠시 걷다가 다시 언덕길을 달려서 배티재를 넘고 그리고 안성으로 왔다.
옷은 다 젖어 있구...

차에서 옷을 갈아입구서 집으로....



달린거리 : 34km
달린시간 : 3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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