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운산 산길 훈련 엽돈재 왕복... |
- 장소 : 술박물관-엽돈재 - 시간 : 3시간 33분 (09:00 - 12:33:00) - 거리 : 30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06"/km - 속도 : 8.45km/h |
추석에는 뭘 안먹는다고 해도 먹어지나보다.
배가 부르다...
이넘의 목구멍은 먹을것만 보이면 들어갈려고 하니.
먹었으니 빼야지
그냥 빠지지는 않을 것이고
달려야지 뭐...
저녁에 준비하고 시계를 아침 5시 20분에 맞쳐놓고 잤지만
몸이 왠지 피곤하여 알람을 꺼버리고 더 자버렸다.
그러다가 일어나니 7시 30분...
지금이라도 갈까...
마눌님은 가지 말고 좀 쉬라고 한다
몸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좀 쉬어줘야지 또 달리러 가냐고 한다.
그래 오늘좀 쉬지뭐....
그러다가도 아니야 오늘 달려줘야해
고민 갈등 하다가
모르겠다 몸이 좀 힘들면 어쩌라
달리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고서
베낭에 모래주머니 세개 넣고 반바지에 지난번 처럼 복장을 하고 나셨다.
모자만 추가됐네...
아침에는 거미줄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달리자...
스트레칭을 하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종아리근육이 너무 아프다.
왜 그러지...
근육피로가 있어서인가.
하여튼 엄청 아프다. 그래서 인지 속도가 늦다.
첫번째 이정표있는곳에가니 너무 늦다.
그리고 다시 차돌박이에서도 시간을 보니 늦다.
오늘 목표는 3시간 30분 목표인데 이러다 보면 목표시간에 완주하지 못할 듯하다.
그래도 꾸준히 달려보는데 왠지 몸이 무겁다.
전체적으로 피로가 있어서인가.
정상에 오르니 지난번 보다 5분이나 더 늦다.
이런....
다시 정상에서 엽돈재까지 달린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이른시간인데도 많이 왔다.
시간은 만회할려고 조금 빠르게 달렸다.
엽돈재에서 부터 간혹한두명씩 산행을 오시는 분들이 있다.
엽돈재에 도착하니 조금 시간을 만회했는지 지난번과 같은 시간이다.
그러니까 정상에서 엽돈재까지 조금 빨리 달린것이다.
이제는 여기서부터 시간은 단축해야한다.
그런데 몸은 힘들구나.
엽돈재에서 정상까지의 도상거리 5.4km의 구간을 힘을내어 달려보는데
쉽지 않다.
정상에 가니 5분정도 단축된듯 하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저기에 돗자리 깔고 맛있게 추석음식을 먹고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불독님은 둘이서 다래줍고 밥줍고
서운산 자연산을 채취중이다...
잠시 다래 하나 먹어보는데 참 맛있다 그리고 사과한쪽과 포도 몇송이 들고서 난
내려오고 두분은 정상까지 올랐다가 오신단다...
마지막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는 구간에는 개거품이 나온다...
개거품이 아니라 내거품이겠지....에구힘들다...
처음 시작한 술박물관에 내려오니 목표시간보다 3분늦었다.
지난번 보다 10분 땡긴다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그래도 더 늦지 않고 목표시간에 맞쳐 완주했다.
샤워하고 오후에는 영화보러 가야겠다.
그리고 내일은 쉬고 일요일 아침에 다시 한번 해야겠다.
일요일날에는 베낭없이 가볍게 허리색에 물한병만 넣고 한번
스피드하게 달려봐야겠다.
오늘 베낭에 모래주머니 3개를 넣었더니 베낭 밑부분이 터져버렸다.
바늘로 꿰메야겠다...
훈련거리 : 도상거리 27km 실거리 30km
훈련시간 : 3시간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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