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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 내몸 테스트하기... (5km/2867km)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4. 5.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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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내몸 테스트하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30분 (12:20 - 12:50:00)
- 거리 : 5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00"/km
- 속도 : 10km/h

힘든 10여일을 보내고 이제 조금씩 움직여 본다.
지난 일요일 공주동아마라톤 그리고 낼 모레의 영동울트라를 포기해야 하는 심정은
누가 알까....

아직은 왼쪽 갈비뼈의 통증이 있다.
크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크게 숨쉬지도 못한다.
그동안 왼쪽 허벅지의 상처로 인해 상처부위에 아물기를 기달렸다.
이제 허벅지상처는 좋아졌고 다행이 근력운동은 할 수 있겠다.
문제는 갈비뼈통증이 근력운동에 그리고 달리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몇년전의 기억으로는 상당히 오래가는 것으로 기억된다.
이넘의 것은 깁스도 못하고 어찌 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그래도 잘 참아왔다.
아픈몸에 누워있을 수는 없고 일해야하는 신세라서 아침일할때는 엄청 힘들었다.
그리고 저녁에 누워있다가 몸을 좌우로 뒤척이기도 힘들었고
누워있다가 일어서기와 다시 눕기가 힘든 몸이었다.
지금도 일어날때는 조심스럽게 일어난다...

점심시간 근력운동부터 시작했다.
물론 상체 근력운동과 복근운동은 꿈도 못꾸고...

스쿼트 정도는 하겠네
하체근력운동만 했다. 그것도 갑자기 하면 근유피로에 몇일 고생해야하니까
오늘은 기본셋트만 해 주었다.
그리고 살짝 밀에 올라서 걷기부터 시작해서 6km/h에서 8 ~10km/h까지
힘들지 않게 달려본다.
팔도 크게 흔들지 못하고 숨도 크게 쉬지는 못하지만 조깅정도는 할 수가 있네

아직 달릴때 마다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이게 더 악화될지 어쩔지 모르겠다.
일단 내일아침에 상태를 확인해봐야 더 운동해도 되는지 아니면 무조건 쉬어야 하는지
판단이 설듯하다...

에구....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모든 일정이 틀렸다...
모든 계획과 목표가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다시 달리기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면서
몸상태 살펴가면서 조심스럽게 해 보자....


조깅거리 : 5km
조깅시간 :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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