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춘천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 장소 : 춘천 - 시간 : 3시간 21분 18초 (09:05 - 12:26:18)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46"/km - 속도 : 12.58km/h |
매년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하지만 난 춘천대회때마다 복병이 찾아온다.
이번에도 부상중으로 대회를 포기하고 달리지 말아야 하는데도 참가해서 달려본다.
클럽회원님들과 아침 일찍출발하여 홍천강에서 식사와 볼일을 보는데 참 여기도 벌써 많은 참가자들이 있어 복잡하다
예상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만 공지천입구에서부터 버스는 꿈쩍도 안한다.
부득이하게 자봉하시는 사부작님에서 모든걸 맡기고서 우린 걸어서 대회장으로향했다.
짧은시간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데
오늘은 그냥 20분정도를 목표로 삼고 달린다.
초반 5km를 22분정도로 달리는데
하프거리까지는 제법 페이스를 맞쳐나간다.
그리고 25km구간에서부터는 오르막길어서 조금 속도가 떨어졌지만
오르막에 강해서인지 다른 주자들보다는 쉽게 달렸다.
헌데 35km지점부터 훈련부족의 효과가 나타난다.
속도를 조금 줄여본다.
그렇게 힘든구간을 마치고 마지막 5km를 남기고서는 힘껏 달려보았다.
갈비뼈부상으로 왼손을 크게 팔치기를 못하고 옆구리에 붙여서 달리다 보니
자세가 불편하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들도 마지막 구간에서는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는데
난 왼쪽 갈비뼈가 아프다보니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허리가 굽는다.
이런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힘껏 골인했더니
3시간 21분이 넘었다...
비록 아쉬운 기록이지만 부상중에 이렇게 달릴 수 있다는것만으로 큰 만족이다.
일지는 쓰고 있는 수요일에도 갈비뼈부근이 좀 아프다.
꿈쩍말고 그대로 쉬어야 하는데 일상생활에 그리고 풀코스를 달렸으니
아픈부위가 더 좋아질리가 없지 않은가.
월요일 화요일 쉬고 수요일에야 달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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