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으로 가야하는데 오늘 일을 저질렀다.
청남대 울트라를 계속해서 참가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오늘 입금하여 신청했다.
겨울철 장거리 훈련도 많이 부족하고 산악훈련도 아직 못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남은 기간 장거리 훈련하고 몸 만들어서 최선을 다해 보자
오늘은 점심시간 살짝 달려주고 저녁 퇴근하여 비봉산으로 향한다.
해가 얼마나 길어졌는지 몰라 10분정도 미리 나와서 준비하고 올라간다.
예전처럼 처음부터 달리지도 못하고 그냥 천천히 오랜만에 왔다고 산신령에게 인사하듯
천천히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오르막길은 걷고 조금 달리고....
어두워지는 시간을 알 수 없어 오늘은 비봉정을 들리지 않고 그냥 송신탑쪽으로 향한다.
제법 땀이 난다....
이런....산이라서 그런지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땀이 비오듯하네
역시 산길은 힘든가보다.
머리띠나 모자를 쓰고 왔어야 하는데 달리면서 손으로 땀을 닦아내면서
힘들땐 걷고 계속해서 송신탑까지 달려가 본다.
평소 달릴때보다 5분정도 늦다.
내려오는길은 조금 쉽다.
그리도 갈림길에서 올라올땐 그냥 지나쳤던 비봉정으로 향한다.
비봉정에서 직전하여 계단길을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계단을 빠르게 올라왔더니 땀이 뚝뚝떨어진다.
차량앞에 도착하니 1시간 5분이다. 처음치고 그런대로 괜찮다.
첫술에 배 부르지 않는다고 했지 않는가...
내려와서 도로주를 할려고 맘먹었는데 왼쪽 발목에 통증이 있다.
아직 동아대회 피로가 남은건지 이상하게 아프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1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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