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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1일 -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마라톤대회

마라톤과 나/나의마라톤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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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의정부 종합운동장
- 시간 : 51분 55초 (09:00 - 09:51:55)
- 거리 : 10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5'12"/km
- 속도 : 11.56km/h

 

새벽 2시 45분에 영동울트라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과 샤워만 하고서 안성으로 온다.

 

 

 


사실 대회 목표를 9시간대로 해서 조금 쉬엇다가 올려고 했는데
오늘 안성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6시다.
그렇게 보니 시간이 넉넉하지 않구나.

일단 차에서 조금 쉬었다가 출발한다.
운전하는대는 그다지 힘들지 않다.

옥천지나서 조금 졸린듯 해서 혹시나 모르니 쉬어가자구나.
졸음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그리고 곧장 안성으로 오니 5시 40분 ..

101km의 긴긴코스를 달리고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않고 곧장 오늘의 일정을 시작한다.
조금 이른 시간에 모두들 차량에 탑승한다.
인사만 나누고 난 취침모드로...
어느덧 의정부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지난봄에 여기에 오고 또 오는거네.....

9시에 10km단축마라톤이 시작한다고 한다.
난 오늘 그냥 달리기 안할려고 했다.
몸도 힘들지만 어제 비가와서 사실은 사타구니주변이 쓸렸다.
물론 바세린도 발랐지만 너무 긴 시간동안 달리다 보니 쓸릴수 밖에....

망설이고 있는데 아니다 싶다.
그냥 몸 풀기로 1시간 이내는 들어오겠지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하의만 반바지 입고 상위는 긴팔에 싱글렛을 위에 입었다.

날씨가 조금 춥다.
물론 내 몸이 아직 추운상태이기도 하지만....

각 시대표로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많다.
나도 그중한명....
대회장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지인들도 만나고...
대회는 출발한다.
뒤에서 따라간다.
선두는 저만치 가버렸네.....

대회장에서 나가서 언덕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장난아니네...
오늘 모두들 힘들겠구나.
하긴 10km인데 뭐......

뒤에서 몸이 어떨지 몰라 조심스럽게 따라간다.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되돌아 온다는 생각으로.....

벌써 1위는 반환하여 돌아온다.
이때 부터 조금 몸이 풀린상태...
달린다. 이제 따라잡는다.
클럽회원님들도 한명 두명 따라잡는다.
반환점 찍고 되돌아오면서 언덕에서 힘껏 달렸더니만 엄청 빨리 달린다.
사실 5km반환까지 27분이 넘었었다.

마지막 까지 힘껏 달렸더니만 51분 55초가 나온다.
10km는 한번 제대로 달려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냥 재미나게 달렸다.
마치고 트랙에서는 울 안성대표들도 선전하여 잘 달린다.

안성에 와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틀만에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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