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0일 전마협 금산송년마라톤대회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1. 11:16

* 제목 : 전마협 금산 송년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금산인삼관
- 시간 : 3시간 15분 10초 (09:30 - 12:45:10)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38"/km
- 속도 : 12.97km/h

토요일 집에서 쉬고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나선다.
1시간 30분정도의 거리로 달려서 대회장에 도착했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날씨는 춥고 마땅히 할게 없네 대회접수장에서 대회번호표를 받고서 혼자 차량에서 기다린다.
조금 후 밖에 나가서 잠시 워밍업을 해주고 나니 낮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어제 저녁부터 먹는게 부실하고 아침을 먹지 않아서 집에서 냉장고에 있는 영양바 두개를 꺼내와 가면서 차에서 먹고 다시 휴게소에서 호떡 어제 남은거 ....
전자랜지에 데워주는거 사먹고.....
그래도 배가 고프다. 다행히 주최측에서 인절미를 주길래 4쪽 얻어먹고....커피한잔하고
마지막 화장실 들려서 대회 준비끝.....

날씨가 춥다.
반바지를 입었다.
아래는 추운지 모르는데 얼굴에 시럽다.....
장갑도 괜찮고...
헌데 달리는데 오른쪽 어깨가 불편하다.
후반부에는 팔치가가 힘들정도로 불편하여 고생을 했네 원인이 뭘까....
단순 근육통은 아닌듯한데....조금 주의를 해야겠다.
나잇탓일까....

주력은 지난번 보다 좋아졌다.
일단 발을 빠르게 움직여 본다.
초반 너무 뒤쪽에서 출발했다. 하프코스와 풀코스가 동시 출발하다보니 조금 좁은 느낌....
1km까지 추월하여 달렸다.
헌데 시계타임을 잘못맞추었네....이런....

1km지점부터 다시 맞추고서 계속하여 추월한다.
보폭을 짧게 하고 발을 빨리하여 달렸더니만 후반부로 갈수록 피로가 느껴진다.

풀코스는 하프코스이 두번왕복이라서 후반에는 풀주자만 있어 조금 지루하다보니
스피드가 조금 약해진다.....

첫번째 대략 1시간 35분정도에 맞춘듯하다.
후반에 떨어지지 말아야 하는데 아직은 이븐페이스를 달릴만큼의 여유는 없다.
난 항상 초반에 조금 빠르게 달리고 후반부에는 그냥 달리는 습관이라서 오늘도
후반부에 조금 늦어진다.
그래도 다른 몇명을 추월하고 달렸다.
대략 일반적으로 후반부 페이스가 다른 사람들과 같은 듯하다.
시간만늦어진거구.......

골인하여 보니 대략 15분정도 달리는듯하다.
공식기록이 3시간 15분 10초....
생각보다 잘 달렸다.

올해 이렇게 마무리 하고 내년을 대비하자...
내년엔 동아마라톤을 중점으로 하고 이후에는 계속하여 트레일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겨울 훈련을 어찌 해야 잘 한다고 할까.
주말엔 장거리 산악훈련 그리고 평일에는 스피드 훈련을 해보자
조금은 욕심인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자는 것인데.....

한해동안 수고 많았다....

10km단축마라톤대회 1회

하프코스 4회

풀코스 15회

울트라마라톤대회 3회 (50km 1회)

산악마라톤대회 6회

총 29회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

거제지맥트레일런대회와 코리아컵스피드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

내년에는 꼭 참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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