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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5일 - 서운산 산길 3시간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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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운산 산길 3시간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 시간 : 3시간 10분 (10:20 - 13:30:00)
- 거리 : 23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16"/km
- 속도 : 7.26km/h

 

갑자기 게을러져서 전날 이틀동안 훈련을 않고서 토요일날 아침에 일찍 훈련할려고 했지만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결국 큰아이 학원픽업하고서 서운산으로 향한다.
그냥 휴대폰만 넣고 달려 올라가보는데 몸이 무겁다.
계속된 근력훈련으로 근육피로가 많고 ....

날씨가 더워졌다
아니 오전시간에 달려본게 올해들어 처음이라서 그런가
가파른 초입길을 달려 올라가는데 숨이 막힌다.
목이 탄다...
역시 몸은 이렇게 변화를 이기지 못하는구나.

빨리 더위에 적응해야 하는데 오히러 새벽운동보다 한낮에 훈련나온게 잘 된듯 싶다.
물론 몸은 힘들지만....

중간 중간 체크를 해보니 평소와 비슷한 속도이다.
좋은 것은 아니지 1주일 남은 대회가 있는데 지금쯤엔 평소보다 더 빠르게진행해야하는데 내 몸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 수 없구나.

올해는 좋은 기록은 어려울듯 하다.
더위에 숨이 막혀 오름길은 살짜 걷고 달릴 만한 곳은 달렸다.
정상까지 오르니 제법 시간이 괜찮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았다.
정상에서 쉼없이 탕흉대 방향으로 달려서 탕흉대 찍고 무상사 약수터로 내려온다.

무상사 약수터에서 물 두 바가지를 마시고 다시 가파른 경삿길을 올라갈려는데
달리기는 안된다. 이런....
결국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서 정상을 찍고 다시 술박물관으로 내려온다.

산에는 진달래가 아직 남아있기도 하고 땅에 꽃잎이 떨어진것도 있다 .
산벚나무의 꽃잎도 하나 둘 바람에 떨어지고......

시간을보니 3시간 10분 그다지 만족스럽지만은 않지만 나름 괜찮다 싶다.
낼은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 클럽단체로 간다...


훈련거리 : 23km
훈련시간 : 3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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