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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7일 - 클럽정모 서운산 정상찍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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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클럽정모 서운산 정상찍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 시간 : 2시간 (06:05 - 08:05:00)
- 거리 : 1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6'40"/km
- 속도 : 9km/h

 

 

일요일 오랜만에 클럽회원님들과 아침 정모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매주 대회나가다보니 클럽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함께 달려본다.

계획은 어제와 동일하게 코스와 거리를 달려볼려고 했다
핸드폰 알람을 4시 30분에 설정하고 잠을 들었는데
어제와 똑같이 잠들기전에 산길에서의 독사와의 만남이 자구만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긴바지를 입고 달릴까. 아니면 발목에 산행용 스패치를 하고 갈까...
아 ~~ 우...몰라....

그렇게 일찍 잠을 들지 못하고 늦에게 겨우 잠들었던지 아침에 알람소리에 일어날려고 하니 몸이 뻐끈하다....
나도 모르게 그냥 알람을 꺼버리고 조금만 더 자다가 나가자....

조금만 더 잔다는것이 한시간을 자버린것 같다.
핸드폰을 보니 5시 40분이다.
벌떡 일어나서 양치질만 하고서 그대로 모자 눌러쓰고 간다.
조금 늦었다.
모두들 술박물관앞에 모여있다.
용규형은 혼자 미리 15km정도을 베낭매고 달려오고 있다.
주차하고 준비하고서 단체 사진 한장찍고 모두들 올라간다.

난 천천히 가자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서 초반 급경사길을 올라가는데
힘드네...
저만치 회원님들은 가고 있다
느긋하게 천천히 올라간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서 걸었다.
두번째 급경사길을 올라서 이후는 조금씩 달려본다.
후미를 따라잡고...
그리고 중간그룹을 따라잡고...
조금 빠르게 달렸더니 선두그룹이 보인다.
먼저 앞서지 않고 그냥 뒤 따라간다.
헌데 선두그룹이 빠르게 진행한다.

아니 내가 늦은건가...
선두그룹과 헬기장 전 경사길 앞까지 함께하고서 오르막에서부터 내가 앞서간다.
먼저 15km달리고 온 용규형이 뒤 따라온다.
그리고 헬기장부터 쉬지 않고 정상까지 달렸다.
아마도 함께하면 1시간 10분이 넘을 듯 하다.

2km넘게 혼자서 쉬지 않고 달렸더니만 정상에 오르니 1시간 5분 20초...
후반에 빠르게 진행했네....
정상에는 아무도 없다
어제는 사람들이 많던데 아침 이른시간이라서 그런가....

금방 오겠지 하고 기달려 보는데 안온다.
심심하다...
더 진행하기는 그렇고...
일단 정상에서 기다리기는 조금 뭐해서 다시 마중나가본다.
금방 올 줄 알았더니만 500m정도 내려가니 올라온다.
이후 중간그룹까지 마중나갔더니만 900m정도 더 내려갔었다....

다시 정상에 올라와서 회원님들 베낭에서 뭐가 그리 많이 나오는지...
무거웠겠다.
한참을 즐겁게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있다가
맨 후미그룹이 도착하여 다시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갈때도 그냥 혼자 안가고 선두그룹에서 달렸다.
갑자기 용규형이 혼자 내삔다...
그냥갈까 하다고 조금있다가 뒤 따라 가보는데 안보이네...
계속해서 오르막길 올라가는데 저만치에 올라가고 있다.
차돌바위쯤에 가서 따라잡아 같이 후미그룹을 기다린다.
이후에는 비교적 내리막길이라서 더운데서 기다리지 말고 여기서 기달렸다가 내려가잔다.
맨 후미까지 기다렸다가 재미나게 내려갔다.
마치고 돼지국밥한그릇씩 먹고
샤워마치고 오늘은 두원마라톤클럽 창립기념일이라서 운동장으로 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재미나게 하루를 보냈다.


훈련거리 : 18km
훈련시간 : 2시간(달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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