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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1일 - 지리산대비 마무리 훈련 ...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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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지리산대비 마무리 훈련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 시간 : 51분 (18:10 - 19:01:00)
- 거리 : 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6'22"/km
- 속도 : 9.41km/h

 

올해도 지리산에 간다.
매번 아쉽고 조금 더 훈련을 했으면 하는데 하면서 후회하기도 하고
너무 훈련을 많이 해서 근육피로가 남아 고전할 때도 있고
몸이라는게 내 맘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달리기에만 전념하여 살 수는 없고.....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 인간사에 지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항상 아쉽고 아쉽다.

올해는 겨울훈련이 부족하고 엉치통증으로 인해 강한 훈련을 못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지난 서울오산종주나 동두천 Korea50k 대회에서도 고전했었다.

이번 지리산은 조금 좋아진듯하나 일단 부딛쳐봐야 알 것 같다.
지난 korea50k 대회 마치고 많은 훈련은 못하였다.
매일 같이 훈련하면 찾아오는 엉치통증으로 쉬었다가 조금씩 밖에
예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훈련이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는 해 본다.

화요일고 수요일 장거리 훈련을 할려고 했더니만 화요일엔 비가와서 쉬어버리고
오늘에야 좀 달려 본다.
달리기는 못하고 화요일 근력운동을 많이 했더니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무겁다.

퇴근하고 비봉산 늘 달리던 코스에서 달려보자
갑자기 힘들게 훈련하면 오히러 역효과가 날듯하여 가벼운 맘으로 달릴려고 한다.
스트레칭을 하지만 엉덩이부근의 근육피로가 상당하다.
달릴 수나 있겠나 싶다.

일단 천천히 달려본다.
갈때는 천천히 달리고 몸이 풀리면 조금 빠르게 달려볼참이다.

초반 계단을 오르는데 근육피로 땜에 힘들다.
평소보다 조금 늦다.
이후 팔각정까지 달려갔더니만 10분이 안 걸린다.
빠르게 달릴때는 8분대이고 평균 10분대인데 초반 계단에서 천천히 달렸는데도 10분이 안걸렸다...

이후 능선길을 조금씩 속도를 내어 달린다.
쉼터에서 보니 1분정도 빠른 것 같다.
이후 송신탑까지 달려보니 30분이 안넘었네
물론 그다지 빠르지는 않은 속도이다. 그래도 한번 가는길에는 빠르게 달려볼 참이다.

신발을 대회용으로 신고서 오늘은 내리막길 훈련도 함께 하자구나.
내리막길에서 보폭을 크게하고 앞꿈치 착지법으로 달렸다.
마치고 시계를 보니 아쉽게도 51분이다.

하긴 오랜만에 51분에 마친것 같다.
더 달리고 싶어도 오늘은 참고 훈련을 마친다.
이후 무조건 쉬면서 대회준비를 하자...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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