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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4일 - 퇴근후 서운산 달리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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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퇴근후 서운산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무상사 약수터-서운산
- 시간 : 1시간 45분 (18:10 - 19:55:00)
- 거리 : 14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30"/km
- 속도 : 8km/h

 

남은기간 한달....
올 여름 815에도 지리산 화대종주를 간다.
그동안 도로주를 했더니만 산길훈련이 부족하다.
한달 남은기간 내 몸은 얼마나 만들어질까.
예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보자.
남들보다 훈련시간이나 여건이 좋지 않지만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해서 근력운동과
산길 달리기 훈련을 해보자
일단 장거리 훈련이 부족한다.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다음주는 서울에서 50km와 풀코스가 있다.
대회를 훈련을 삼아야겠다.
그리고 팔월 휴가철에 두세차레 장거리 산악훈련을 하고
혹서기 대회를 참가하면 모든게 끝이 난다.
잘 될지.....

오늘은 목표를 무상사에서 탕흉대 - 서운산 정상 두번 왕복할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10여분 먼저 퇴근하여 무상사 아래 도로에 주차를 하고
준비후 무상사까지 달려올라간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급경사길을 달려올라가는데....힘드네..
일단 오늘 처음이니 욕심을 버리자.
천천히 달리다 걷고를 하면서 경사길을 올라 탕흉대에 오른다.
조금 늦지만 괜찮다....
탕흉대에서 정상까지 달린다.
서운산에는 아무도 없다.
토요일 일요일에 많던 사람들은 평일에는 이렇게도 없구나...

정상을 200m정도 남은거리에서 오늘 서운산에서 유일하게 만난 남자분 두명
가볍게 인사하면서 정상으로 달린다.

시계를 보니 조금 늦었다.
잠시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하늘이 뿌옇다.
날씨가 이런날씨도 있구나.
비구름도 아니고 안개도 아니고 가스도 아니고
왠지 하늘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놓은듯하다.
해는 형태만 있고 보이지 않는다.
조금 어둡다....

내리막길....
아직은 고관절이 좋지 않아 내리막길을 빨리 달리지 않았다.
천천히 탄력을 유지하면서 달렸다.
나중에 대회 1주일정도에 내리막훈련을 해야겠다.
내리막길은 아무리 앞꿈치로 착지하면서 간다지만 충격이 크기 때문에
자칫 부상의 우려가 있다.
지금 고관절이나 엉덩이 근육상태가 좋지 않은데 무리하면 큰일이기에 참는다.

탕흉대 그리고 다시 무상사 약수터...물한모금 마시고서 다시 올라간다...
시계를 보니 또 오늘 날씨가 어두워서 자꾸만 홀로 달린다는 생각에 무섭다.
그래.... 그럼 탕흉대까지만 가자 하고서 달리다가
포도박물관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 더 달리다가 무섭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발길을 멈추고 되돌아 온다.
올때는 포도박물관쪽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도로주를 한다.
큰도로로 달리지 않고 논길 밭길을 따라 달려서 다시 무상사쪽으로 와서 내려갔다.
대략 14km정도 달린듯 하다.

오면서 생각하니 서운산탕흉대 코스가 경사가 좋아서 훈련에는 제격인데 혼자서 늦께까지 훈련하기가 조금 무섭고 또 집까지의 거리가 있어 비효율적인 듯 하다.
차라리 그냥 비봉산을 두번 세번 왕복훈련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서운산은 달려야겠다.

아쉽지만 오늘부터는 비봉산으로 가야겠다.
비봉산은 큰 경사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예전에 고성산에서는 고성산 깔딱고개 두번 세번 왕복훈련으로 경사길 훈련을 했었ㄴ는데 비봉산에서도 한주오거에서 팔각정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훈련코스로 잡아서
경사길 훈련을 해야겠다.

훈련거리 : 14km
훈련시간 :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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