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5년 07월 19일 - 일요정모 서운산 정상찍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9. 10:30

본문

 

 

* 제목 : 일요정모 서운산 정상찍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 시간 : 3시간 (06:00 - 09:00:00)
- 거리 : 1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10'00"/km
- 속도 : 6km/h

 

큰일이다.
어제 계획은 장거리 산길 달리기였는데
몸이 허락하지 않아 쉬었다.
아침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잠에 취해서 늦게 일어났다.
낮시간이라도 좀 달려볼까 했는데 마눌님 집안일좀 도와달랜다.

오래된 집기며 책 들을 버리고 정리작업을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큰아이 시간이 된다하여 둔포에 있는 쇼핑몰에가서
큰것을 못 사고 작은거 몇개 골라 건져왔다.
가면서 닭백숙을 먹었더니만 하루 종일 배가 부르다.
이런 ...다이어트를 하는건지 마는건지...참 나약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종일 쉬었는데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일요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일요정모팀 보다 한시간 먼저 출발해서 엽돈재까지
산길 30km를 달려줄려고 했는데
그마져 못했다.
아침 일어나서 다시 잠들어 버렸다.
깨워보니 시간은 늦었고 바쁘게 준비하고서 정모장소에 가니
처음본 차가 서 있다.

클럽 신입회원 3명이서 함깨왔다.
젋은층이라서 반갑다.
인사나누고서 잠시 있자니 클럽회원님들이 한분 한분 모이기 시작한다.

대체로 신입회원들로 젊은층이다.
클럽이 조금은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 같아 좋다.

오늘은 기존맴버들은 잔차타러가고 또 각자 바쁜일정에 참가 못했지만
신입회원님들이 함께해서 재미난다.

두그룹으로 갈라 달리기로 한다.
아무래도 신입회원님들은 달리기보다는 걷는다 생각해야겠다.

처음 몸이 덜 풀려서 맨 뒤에서 걷다가 차츰차츰 앞으로 나간다.
그런데 예전같이 않다.
경사길을 달리기가 힘들다.
그냥 편안하게 뒤 따라간다.

잘도 달린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그래서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혀있어 바지가 젖는다.
습도가 높아서 땀이 무지 많이나고....

정상에 오르니 1시간 10분이다.
조금 늦은감은 있어도 괜찮다
후미그룹이 올려면 아직 멀었기에 잠시 언덕밑까지 달려갔다가 왔다.
다시 정상에서 모여 후미를 기다린다.

모두들 일요일 아침 일찍 서운산의 공기를 마시니 좋은가보다.
웃음꽃이 활짝피고.....

내려가는 길도 두그룹으로 갈라진다.
선두그룹에서 천천히 내려간다.
늦게 참가한 회원 한두분이 마주친다.

그리고 처음 출발했던 술박물관에 도착하니 3시간이 걸렸다.
흠뻑젖은 옷을 갈아입고 식당에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해산....


훈련거리 : 18km
훈련시간 : 3시간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