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비봉산 회복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 |
대회 마치고는 항상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회복이 늦나보다.
월요일 아침에는 복근운동 점심에는 스쿼트를 했다.
퇴근하고 비봉산을 찾아 가는데 몸이 묵직하다.
그냥 쉴까 생각도 했지만 자꾸만 핑게만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 단디 먹고 통일사앞에 주차를 한다.
옷을 갈아입고 있자니 전화가 온다.
요즘 내 전화가 이상이 있어 조금만 지나면 회의중이라고 자동응답을 해 버려서
초기화를 시키고 해도 다시 조금 있으면 자동응답으로 바뀌어 버려 바꿀가 고민이다.
전화내용은 다음달 지리산 화대종주대회에 관련 문의가 왔다.
아무래도 내가 자주 참가하다보니 처음 참가하는 분들은 물어불게 많은가보다.
답해주고나니 두원클럽 회원님이 비봉산 마치고 내려와서 잠시 담소하고
출발....
첫 오름부터 걷기 모드다.
달리다가 걷다가
두 다리도 몸도 피로가 많아서 달리기는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편안하게 회복차원으로 비봉산 한번 왕복한다는 생각이다.
송신탑까지 어찌어찌해서 갔는데 두원클럽 여성분둘이서 매일 산행을 하여 함게 내려왔다
시간이 많이걸렸다.
그래도 그냥 집에 들어간 것보다는 낫다....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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