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이틀연속 안성에서 배티재넘어 오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 - 진천 |
연속해서 풀코스 그리고 30km의 고갯길 장거리주를 했더니만 힘드네
일단 피로회복을 위해 아침에 출근해서 단백질한스푼 아미노산 한스푼을 물에타서 마시고 하루를 보낸다.
오후쯤되니 몸이 무겁고 힘들긴하지만 오늘도 훈련을 해야겠다.
자꾸만 힘드니까 쉰다 대회있으니 쉰다
이러다 보며 맨날 쉬게되기에 강한 맘을 먹고 퇴근을 10분정도 일찍하여
6시에 안성천위 기철상사에 주차를 하고 준비한다.
어제와 같이 허리쌕엔 휴대폰과 캡라이트 그리고 물 한병을 넣어간다.
복장도 똑 같이 하고서 출발.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빠르게 달려봐야겠다.
물론 피로도는 어제와 같지만..
안성천길을 달려가는데 반대편에서 누군가 큰소리로 부른다.
알듯한데 잘 모르겠네 노안이 들어서 눈도 안보이고
가는귀까지 먹어서 소리도 안들리고
뭐라뭐라하는데 달리는 속도를 보니 나보다 조금 늦고.....
달리는 폼이 불독님같기도 하고.
하여튼 울 클럽회원같은디...
오늘은 미리 스트레칭을 조금 해주고 출발부터 조금 빠르게 달린다.
개산사거리 지나 마둔저수지를 향하여 도로길을 달린다. 오르막의 시작이지만 별로 힘들지 않네...
다시 평지길을 달리다가 쌍둥이네 지나 약간의 오르막길..
그리고 석남사입구에 도착하여 시계를 본다.
40분...어제보다 빠르게 왔네 .
이제부터 배티재 오르막길...
힘을내러 올라가보자 해는 이미 져서 어둡다 캡라이트를 켜고 달리니 어제짖던 개들
또 짖어대기 시작한다.
왜 차는 그냥 보내고 내가 오니 짖어대는거여 멍청한개** 들아...
니들이 차가 무서워 사람이 무서워...
하긴 복날엔 사람이 더 무섭지...ㅎㅎㅎ
급경사의 배티재를 쉬지 않고 걷지않고 올랐다.
1시간 6분 소요되었네 어제보다 5분 빠르게 달렸구나.
양백마을까지의 4km정도의 내리막길...
어제는 내리막길이 잘 안되어 빨리 못 달렸는데 오늘은 맘먹고 한번 달려보자
역시 맘먹기 달렸다니까.
양백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역시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들..
짖거나 말거나 시계를 보니 1시간 20분 소요...
어제보다 7분 빨리 도착했다.
이제 되돌아 가야지
물 반병 마시고
잠시 멈춰서 핸드폰을 꺼내어 트랭글을 작동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거리와 실제 거리가 맞는지
마치고 확인해보니 14.56km
트랭글이 거리가 대체적으로 짧게 나온것을 감안하면 15km가 맞네....
다시 양백마을을 뒤로하고 배티성지를 지나 순교자의 묘를 지나서 배티정정상으로 향한다.
내려올때 금방내려왔건만 힘드네...
긴 오르막길을 거침없이 올랐다.
배티재에 도착하면 첫 안내판에 보이는것이 안성12km라는 거리표지다...
앞으로 11km 남은거다.
배티재에서 다시 석남사까지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빠르게 달려서 마치고 이후 약간의 내리막길에서도 빨리 달려본다.
마둔저수지 쯤에 도착하니 오른쪽 발앞꿈치에서 신호가 온다.
어제 보니 물집이 생겼던것이 바깥살이 뜯어지던데 그냥왔더니 빨리 달릴려고 앞꿈치로 밀어 달렸더니만 그렇네...
그냥 무시하고 밀어붙일까...
아니여 낼모레 대회인데 물집생기면 곤란해 조금 속도를 낮추었다.
조심해야제...
오늘이 수요일이구나 왕국회관에서는 예배시간이라 차가 꽉 찾구나...
하긴 예전보다는 덜하네 예전엔 주차장이 모자라 수요일밤에는 도로까지 주차를 했었는데 ...
마지막 개산사거리에 도착했다.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달렸다.
이제 남은것은 하천길 3.3km
시계를 보니 갈때보다 올때 더 빨리 달리자는 목표를 해 낼 수 있을 듯하다.
올때가 약간 내리막길이 많으니까...
몸은 많이 피곤하고 근육은 자꾸만 쉬어가자는데
고넘을 말 들어주면 안된다 생각하고
마지막 3km를 힘껏 달려서 훈련을 마쳤다.
이제 낼과 모레는 편안하게 쉬었다가 토요일 영동으로 가자구나
피로가 많아서 후반에 어찌 될지 모르지만 한번 땡겨보는거지...
아니면 말고....
훈련거리 : 30km
훈련시간 : 2시간 38분
갈때 - 1시간 20분
올때 - 1시간 18분
훈련코스 : 안성천 기철상사 - 개산사거리 - 마둔저수지 - 석남사입고 - 배티재 -
배티성지 - 양백마을 입구 왕복
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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