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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2일 - 안성천 3회전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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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성천 3회전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시간 : 1시간 47분 (18:10 - 19:57:00)
- 거리 : 20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21"/km
- 속도 : 11.21km/h




여섯시 퇴근하여 사무실 밖에 나가니 벌써 어둡다.
겨울철엔 이래서 훈련하기가 힘들다.
일단 시작하면 똑 같은데 시작할때가 문제다.

어디에서 훈련할까.
조령천길에서 할까. 안성천길에서할까.
요즘은 해가 짧아서 어두워지고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몇명없이 썰렁하다.
그래도 안성천길은 주변에 차도 다니고 산책하는 사람도 있고 잔차타는 사람도 있고
또 건물 불빛이 있어 무섭지는 않는데 조령천길은 가로등불빛이 몇개 있을뿐 여름철 같이 않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없고 진짜 썰렁하다.

그래 그래도 사람있는곳에서 달려야지
혼자 훈련하면서 무슨 고독을 씹으며 훈련할 필요는 없지....

기철상사에 주차를 하고서 준비를 한다.
오늘부터는 쿠션화를 신는다.
복장은 반바지에 긴팔티셔츠 그리고 머리엔 버프를 두르고 손엔 얇은 장갑을 끼었다.

반바지는 활동성이 좋아 달리기에는 딱이다.
이번주 지나면 반바지도 장농속으로 들어가야하지 않냐 싶다.
코스를 잡아보자 대략 1구간을 6.6km를 계상하고 달리자 ...
첫번째 물론 스피드는 내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36분 나온다.
두번째 35분
세번째.. 벌써 지치내...36분

점심때 달려서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달려서인지 3회전 하고 나니 힘들다.
목표를 4회전이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오늘은 3회전만 하고 하루씩 거리를 늘리자.
거리가 원할하면 스피드에 치중하여 장거리주에 주력하자...

내일부터는 코스를 조금 늘려서 9km를 구간을 달리자...
그러면 내일은 3회전만 해되 되겠네....

달릴때 발바닥앞꿈치가 왠지 이상하다.
그래서 발앞꿈치에 통증이 있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발을 물에 퉁퉁 불렸다가 굳은살을 짤라낸다.
달리다보만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 굳은살을 그대로 두면 발바닥 착지면이 달라져서 결국 발의 구조를 틀어지게 하여 많은 발뼈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래서 발바닥의 굳은살은 매번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어야 다음에 이상이 없다.

당연 제거하고 나면 발바닥이 조금 민감하게 와 닿지만 몇일 지나면 괜찮다....

달리기라는 것이 발의 구조가 참 알 수 없다.
조금만 자세가 틀어져도 곧바로 부상으로 이어지고....

신체의 한곳만 이상해도 자세가 틀어지고 또 자세가 틀어지면 어느 한곳에만 하중이 가서 곧장 부상으로 이어지고......


훈련거리 : 20km
훈련시간 : 1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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