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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3일 - 먹어야 달릴 수 있나 보다. 안성천에서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5. 12.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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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먹어야 달릴 수 있나 보다. 안성천에서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안성천
- 시간 : 1시간 30분 (18:10 - 19:40:00)
- 거리 : 15.6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46"/km
- 속도 : 10.4km/h



맘처럼 안된다.
먹어야 힘이 나는것 같다.

퇴근하여 기철상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경찰서 방향으로 하여 길게 터미널부근까지 9KM구간을 3회 달려볼려고 출발한다.
날씨가 긴팔만 입고 달리면 춥고 바람막이는 귀찮고...하여튼 오늘도 반바지에 긴팔티셔츠에 모자쓰고 달린다.
모자에 캡라이트 달고서....

출발전 몸에 힘이 없고 두다리에 힘이 없네....잠시 스트레칭으로 달래보지만 아무래도 힘이 없다.
그래 그냥 천천히 거리만 채우자는 생각으로 먼저 경찰서 방향으로 달려간다.
속도가 나지 않는다.
뭐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안성천 한바퀴 돌고 길게 터미널부근까지 가는데 멀기도 하다.
9Km 구간으로 달릴려고 하니 지루함도 있다.

배가 고프다.
오늘은 종일 점심때 먹은 옻닭 조금 먹은게 전부니 배가 고플 수 밖에
그리고 힘도 없고....
차에서 버섯엑기스를 한봉지 꺼내서 마시고 다시 반대로 출발한다.
9km가 너무 길기에 그냥 6.6km구간으로 하여 달리자.

조금씩 힘들어진다.
그리고 힘들게 경찰서방향까지 달려갔지만 이후에는 두다리에 힘이 없어
주저 앉는다.
결국은 밴치에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걷고...
도저히 더 못달리겠다.
울트라 마지막 구간 달리는듯 힘이 없네...
이래서 어찌하노. 고작 15km달리고 퍼져버리니....

겨우 겨우 15km마쳤다.
잘 먹고 달려야겠다.

낼은 하루 쉬고
다음날 거리를 조금 더 늘려야 하는데
이번주와 다음주 초반밖에 훈련할 시간이 없는데 그동안에 거리가 늘려질지 모르겠다.


조깅거리 : 15.6km
조깅시간 :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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