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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 - 퇴근후 장거리주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6. 2.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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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퇴근후 장거리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알미산공원 -무상사
- 시간 : 2시간 15분 (16:30 - 18:45:00)
- 거리 : 26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12"/km
- 속도 : 11.56km/h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날...
꼭 이런날엔 업무상 걸리는게 많다.
주요 안전점검과 비상조치사항을 교육하고 오후에 조금 일찍 퇴근할려고 했더니만
엉뚱한 민원이 발생하여 매번 신경질적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청에서 전화가 온다
빌어먹을 민원상대가 되어야 민원을 넣지 대상도 아닌사람이 왜 이렇쿵 저렇쿵하는지
그 민원을 시청에서 받아야 하는가....
참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간단히 나한테와서 문의하면 될 것을 참....이상한 세상이여..
내가 그렇게 무섭나.
아니면 내가 하는말을 말같지 않은건가....

왕짜증...
결국 조금 늦게 퇴근할 듯하다...
모르겠다 남들은 다 일 마치고 고향간다고 뭐한다 하면서 퇴근했는데 난 끝까지 남아있어야 하나..싶다.
이래도 저래도 안될 듯 싶어 그냥 퇴근하는 방향으로
직원들 인사하고 퇴근한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여 알미산공원으로 간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운동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 조금 날씨가 좋은듯해서 알미산공원에 주차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가방에 바람막이 옷이 없어 고어택스 바람막이를 가볍게 입고 달린다.
좋네...바람도 안 들어오고....

맘은 설 연휴기간 계속 달리기만하고 싶은데 그렇게는 못하겠지
일단 천천히 달려준다.
워밍업이 끝났다 싶어 달려보는데 속도가 나지 않네.
무상사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되돌아온다.
올때는 조금 속도를 냈다.
얼마간 달리는데 뒤에서 불독샘님이 오신다.
오랜만에 뵈었네...
잠시 얘기나누다 불독샘님은 잔챠로 쌩하니 가버리고 난 다시 속도를 내어 달린다.
후반부에 갈수록 속도가 나네...

안성천에서 잠시 속도를 줄일까 하다가 아니다 싶어 마지막 경찰서 앞까지 질주한후 쿨링다운으로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시원하게 달렸다.
바람은 불어도 다행히 자켓을 입고 달려서 좋았다.


훈련거리 : 26km
훈련시간 : 2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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