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쉼...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서운산에서 |
- 장소 : 서운산 - 시간 : 3시간 20분 (10:50 - 14:10:00) - 거리 : 25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00"/km - 속도 : 7.5km/h |
쉼.....
그리고 다시 시작해 본다.
너무 무리한탓일까.?
지난번 연속하여 장거리 트레일런대회를 마치고 쉼없이 훈련을 했던것이 서울강북오산종주대회에서의 왼쪽 무릎에 신호가 왔다.
또 대회중에 왼쪽무릎을 돌에 찧었다.
그러고 집에서 쉬는데 자꾸만 이상하다 스쿼크를 할려고 하는데 자세를 취하면 무릎이 아파서 무작정 쉬었다.
연휴가 계속되었다 계획대로하면 서운산 일대의 강한훈련을 했을텐데
쉬어라...쉬어라....
달리고 싶었지만 쉬었다.
토요일날도 괜찮을 듯 하였지만 더 쉬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집안일을 조금씩 하면서 쉬었다.
일요일 오랜쉼을 마치고 살짜기 서운산으로 향한다.
서운산 참 오랜만에 왔다.
조금은 걱정이다.
오늘은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녀올생각이다.
술박물관에서 준비하여 출발...
예전에 달려 올랐던 코스지만 빠르게 걸었다.
훈련이 부족하다보니 종이라 근육이 넘 아프다.
조금 더 오르다보니 지난번 오산종주대회처럼 종아리근육이 찢어질듯아프다.
조금 달래가면서 달려준다.
초입의 급경사를 오르고 나니 조금 종아리 상태는 좋아진다.
시계를 보지만 예전과는 많이 늦다.
얼마전 심한 바람에 산길에는 솔방울이며 나무가지며 많이 떨어져 있어 주의하여 달렸다. 땅만 처다보고 달리다가 그만 꽝...
이런...바람에 쓰러진 나무를 그냥 받아버렸다.
아 ~~ ㅆ
아프다..
다행히 모자를 쓰고 있어서 피가나고 그럴정도는 아니지만 ...
많은 등산객들이 다녔을 것을 누구도 이런 쓰러진 나무를 치우지 않고 고개 숙여 다녔던것 같다.
아픔을 달래며 잠시 있다가 나무를 밀어서 한쪽으로 치워버렸다.
간단한 것을 그냥 방치하였구나...
정상에 올랐다.
1시간 10분
뭐 그다지 늦지는 않았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모여 있다.
벤치에는 모여서 점심을 먹고 있고 ...
난 다시 탕흉대를 거쳐 무상사 약숫물을 마시고 내려왔다.
오랜만에 달렸다.
비록 빨리달리지는 못했지만 무릎에 큰 무리없이 달린듯 하다.
조금씩 쉬어가면서 훈련을 해야겠다.
이번주 지리산 대회에 기록을 목표로 했건만 틀린듯 하다.
지금의 몸 상태로는 어렵다.
....
훈련거리 : 25km
훈련시간 : 3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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