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맘이 답답하다. 훈련포기 |
- 장소 : 비봉산 - 시간 : 1시간 (18:10 - 19:10:00) - 거리 : 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30"/km - 속도 : 8km/h |
1988년과
2016년....
30년 전과 지금의 차이
물질적으로나 금전적으로는 더 좋은 세상일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더 힘든 세상이 아닐까...
즉 우리가 말하는 행복지수는 더 힘든 세상이라 생각 된다.
아마도 1988년도에 처음으로 휴대폰이 나왔을것이다.
모토로라에서 생산한것인데 군대에서 사용했던 무전기같았다.
그 이전에는 허리에 차고 다니던 호출기 일명 삐삐......
지금은 어떤가....
너무나 좋다.
하루종일 휴대폰을 들고 살아도 심심하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변신해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고 카메라 대신 사진도 찍고
영상통화며 대화며 게임등...못하는게 없다.
이렇게 발달하다보니 좋지 않는 것도 많이 발생한다 .
오늘은 업무상 입찰땜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한 업체의 대표라는 작자가 자기들간의 대화내용을 녹음하여 나에게 들려주면서
담합이니 어쩌니 한다...
미쳐불것다....
담합이라는 것이 명백히 성립할려면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자기네하고 다른 업체 둘이 들어왔는데
둘이 담합했다는 것인가
예전의 통화내용을 가지고서 그런다.
그러고는 나더러 왜 담합한 것을 알면서 입찰을 받았냐고 지날.....
으메...환장하긋다....
착참한 맘으로 퇴근하여 비봉산길을 달리는데 날씨도 덥고
몸도 피로가 많은지 달리기가 잘 안된다.
비가 온다고 하더니 비는 안오고 바람만 분다.
계획은 산길 마치고서 도로주 12km정도 하고 들어갈려고 햇지만
피로가 쌓인듯하여 산길 8km만 마쳤다.
세상은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도다....
참고 지내면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
요즘 젊은 사람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사람들은
자기주의가 강하다.
이기심이 강하지만 이타심은 거의 없다.
이번 일만해도 자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했던것인데
그런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자기네 주장만 내세워 날 공격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내 자신이 후회스럽기도 하다.
이래 보면 세상 나만을 위해 살아야 하냐 싶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참 좋은 사람들 같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순위가 있는 경쟁에서도 상대가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주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울트라아 트레일런대회에서도 상대가 힘들어 하면 자기 배낭에서 자기 먹을 것을
꺼내 주는 그런 모습을 보면
달리기를 하는 것을 잘 했다 생각한다.
더운 여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피하고
짧은 운동을 정신과 몸을 달래자.......
훈련거리 : 8kmm
훈련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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