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0일 - 오랜만에 서운산으로...몸이 피로가 많다

* 제목 : 오랜만에 서운산으로...몸이 피로가 많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무상사-서운산 - 시간 : 1시간 28분 (18:15 - 19:43:00) - 거리 : 11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8'00"/km - 속도 : 7.5km/h

아직 발가락도 아프다.
아직 몸의 피로가 많다.
그래서 몸이 무겁다.
아니 체중도 많이 나가겠지.....

퇴근하여 서운산 무상사로 향한다.
오랜만에 서운산으로 올라간다.
자꾸만 쉬고 싶고 쉬운코스에서 달리고 싶다.

산길달리기는 시간이 많이걸린다.
일반적으로 1시간 30이면 도로구간에서는 20km정도를 달리지만
산길에서는 10km도 힘들다....

산길에는 거미줄이 있다
아마도 오늘 아무도 이길을 올라가지 않았나 보다.
인처동길부터 무상사까지의 오름길을 달리는데 멈추고 싶다.
몸이 무겁고 피로가 많아서 그런지 속도도 나지 않고....
에고....그래도 이정도는 뛰어 올라가야지...

약수터를 패스하고 곧장 산길를 달린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달릴만하네......

급경사는 빠르게 걷고
다시 달리고...
탕흉대에 올라가니 평소보다 늦다.
다시 정상까지 달려본다.
역시 1-2분이 늦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아직 해는 많이 남아 있는데
산길을 어둡다...

아무도 없어서 그런가....
비봉산길을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데
서운산길을 아무도 없다.....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안경을 쓰지않아서인지
조금 빠르게 달리기가 안된다.
내리막길에서 발가락이 아프니 빨리 달리기 어렵다.
하여튼 무상사까지 내리막길 마치고 다시 올라기는 그렇고 하여
서운산 둘레길을 따라 포도박물관으로 향한다.

달리면서 보니 해가 지는 모습이 넘 아름답다....
포도박물관을 돌아서 다시 인처동길로 내려왔다.






훈련거리 : 11km
훈련시간 : 1시간 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