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제10회 반기문마라톤대회 |
- 장소 : 음성종합운동장 - 시간 : 3시간 23분 22초 (09:00 - 12:23:22)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49"/km - 속도 : 12.45km/h |
어제 하프달리고 오늘 음성풀코스라....
그렇게 피로하지는 않다.
아니 근육피로는 많다
지난 금수산대회 마치고 근육피로를 풀어주지 않고 계속 근력운동과
스피드 훈련을 해서 피로가 많이 남았고 어제 하프코스달려서 또 피로가 많다.
그래도 달리는데는 지장없을 듯하다.
물론 좋은 기록은 안 나오겠지
대회가 있으면 1주전부터 피로를 풀어주는데
난 최악의 피로도를 가지고 참가하고 있으니 당근 기록이 예전만큼은 좋지 않겠지
그래도 오늘 3시간 10분대를 노려본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시간당 10-30mm까지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해서
우중주를 대비했다.
신발도 알트라 신발을 신고
바지도 비오면 허벅지 쓸릴까 싶어서 타이즈류를 입고 달린다.
헌데 바지에 주머니가 없네...
체력이 비축되지 않았기에 오늘 파워젤을 넣어가야하는데....
집에서 40분걸린다.
역시 가까우니까 좋다.
몇시간 이동해서 대회 참가하다 보면 대회장에 도착하자 마자 지치는데.
오늘은 괜찮네...
대회준비하고 몇몇분들 만나고.
안성클럽분들도 만나고.
출발준비 완료
9시 출발한다.
역시 오늘 대회 상금이 500만원이라서 멀리 김창원이도 오고 수원의 지난해 1.2위도 참가하고 전국의 고수들은 다 모였네...
출발과 동시 선두는 보이지 않네..
뒤에서 따라가는데 여성선두권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여성 선두권을 따른다.
예전같으면 따라 갈수 있겠지만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
슬그머니 뒤로 쳐진다.
여성 1-3위까지...
뭐 누군지 다 알것이다.
뒤에서 바라보면서 달린다.
그리고 초반 오버라서인지 하명두명 추월 당한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힘드네
역시 피로가 많아서 그렇구나.
오늘 조금 힘들겠구나 싶다.
그리고 내리막길에서는 4분페이스로 달린다.
하프거리 지나면 언덕이 하나 있다.
지난해 여기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가볍게 넘었다.
몇명을 따라 잡았다.
그리고 몇명은 나를 앞서가고....
그렇게 속도가 꾸준이 유지된다.
음성마라톤의 꽃....32km지점부터 37km지점까지의 언덕....
봄에 할때는 더워서 여기서 다들 죽어난다.
그래 오늘 한번 해보자구나
날 추월했던 분들과 거리가 좁혀지고 몇명을 추월한다.
아 ~~ 힘들다
이제 언덕은 넘었다.
시계를 보니 20분이 조금 넘을 듯하다.
헌데 내 몸도 많이 지친것 같다.
결국 마지막 골인점 언덕을 힘껏 달리지 못하고 23분이 넘었네....
잘 했다.
이정도면...
마치고 안성클럽회원님들을 기다렸다가 집으로 왔다.
다행이 예보에 따라 비가 오지는 않았다.
마지막 올때쯤에 잠시 내리고는 날씨가 좋았다..
이제 이번주는 드디어 영동울트라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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