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날씨가 더워서인가 힘들다. |
- 장소 : 서운산 - 시간 : 5시간 (11:00 - 16:00:00) - 거리 : 30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10'00"/km - 속도 : 6km/h |
요즘 넘 게을러졌다.
운동하기가 싫고 왠지 그냥 편안하게 놀고 싶다.
이러면 안되는데
대회날은 다가오고 날씨는 더워지고
어쩌면 요럴땐 놀러다녀야 하는데
힘드네...
지난 대회 마치고 한번 운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
물론 업무상 많이 바빠서 운동할 시간도 없었지만
대회 후폭풍으로 엄청 피로가 많았고 피로 회복이 안되었다.
예전같지 않고 피로회복이 늦다.
이번 대회는 좀 힘들었던지 피로회복이 너무 늦다.
물론 피로회복을 빨리 해야하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냈더니만.....
어쩧든 그렇게 보내고서 어제도 휴일인데 그냥 쉬었고
오늘에야 처음으로 나선다.
맘은 아침일찍 출발해서 마칠려고 했더니만
아침에 늦잠자고 늦은 시간에 간다.
어쩌면 더위에 적응할려고 하는 것도 있고
이제는 더위에 적응해야하는 시기이다.
대회가 한낮이기에 빨리 더위에 적응해야한다.
계획은 장거리주 였다.
하지만 몸이 따르지 않아 코스를 수정했다.
서운산 입구 술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달려본다.
열심히 달린다고 해도 몸이 무겁고 배낭이 무거워서인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정상까지 1시간 13분....많이 늦다.
생각같아서는 1시간 5분이네에 도착해야하는데
이제는 달릴때 마다 1시간 10분이 넘는다.
왜 이러면 안되는데 ....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다.
일요일이라서 여기저기서 서운산을 찾는 분들이 많다.
난 탕흉대로 달려서 무상사 약수터까지 달렸다.
내리막길인데도 신발이 트레일런화가 아니라서 조금 빠르게 달리지 못했다.
약수터에 도착하여 약숫물을 마시고 다시 병에 보충하고서 올라간다.
달리기가 안된다.
그래서 빠르게 오른다.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 건이 많이 피로한듯하다.
그래도 앞꿈치 주법으로 발을 세우고 경사길을 올라선다.
힘들네...
여기서 그냥 코스를 접을까...
아니다
다시 힘을 내어 금북정맥 엽돈재길을 달린다.
그리고 백곡임도길로 향하여 백곡임도를 지나서 양백임도를 간다.
최소한 양백임도 끝나는 길까지 갔다가 올려고 했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결국 서운산 아래 양백임도 계단으로 올라가서 다시 서운산 정상으로 향하여
술박물관으로 내려왔다.
지피거리 25km정도밖에 달리지 않았다.
결국 오늘 이렇게 무너지고 말았네....
훈련거리 : 30kmm
훈련시간 :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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