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미세먼지에 겁을먹고 연휴 마지막날 서운산으로 |
- 장소 : 안성천 서운산 - 시간 : 4시간 10분 (07:00 - 11:10:00) - 거리 : 35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09"/km - 속도 : 8.4km/h |
일연휴동안 매일 훈련을 할려고 했지만 첫날은 몸이 피곤하여 늦잠자고 늦게야 비봉산으로 가서 훈련하고
둘째날은 미세먼지가 많다하여 그냥 집에서 꿈쩍 안하고 쉬었다.
하루 쉬고서 마지막날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서운산으로 갈려고 했지만
전날 비봉산 달릴때 산길에서 비암을 보고 놀란가슴에 일요일 아침 또 다시 시작된 악몽이..
아침 일어났지만 자꾸만 산길에서 비암을 만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다보니 결국 일찌기 못 나선다.
겨우 일어나서 준비한다.
배낭에 물 세병을 넣고 신발을 그냥 쿠션화로 신고서 기철상사앞에 주차를 하고서 출발....
이미 안성클럽분들은 정모주를 달리고 있냐 보다.
늦게 출발해서 조령천뚝길을 지나고 다시 무상사 방향으로 달린다.
얼마후 불독님과 신입회원인지 얼굴 모르는 분 둘이서 달려온다.
아마도 짧게 달리시는 것 같다.
그리고 한분 두분 반환점 돌고 달려오고 있다.
늦은 분은 무상사까지 다녀온건지 거리차가 많다.
날씨가 아침에는 쌀쌀하다. 반팔이 추울 정도다...
이제 혼자다....
물론 혼자 달렸지만
무상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서운산으로 향한다.
경사길을 빠르게 오르지는 못하고 그냥 평상시 속도로 달리다 걷다한다.
그리고 정상...
아침 이른시간이라서 인지 정상에는 사람들이 몇명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반가이 인사를 한다.
헌데....비슷한 사람이라고 하네..
나처럼 누가 서운산에서 뛰어 댕기는 사람이 있을까.....
ㅎㅎㅎ
그래도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서 ...
난 정상찍고 다시 엽돈재 방향으로 달린다.
엽돈재 중간쯤에 백곡임도방향으로 향하고
백곡임도길을 달려 양백임도길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양백임도길을 달리다가 사진도 몇장 찍어본다.
오늘은 양백임도 끝까지 다녀와야겠다.
물론 끝에서 배티성지로 내려가면 되지만 오늘은 그냥 왕복....
양백임도길을 마치고 다시 서운산 정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지막 술박물관방향으로 하여 출발지인 기철상사로 해서 마쳤다.
서운산에는 연분홍 철쭉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엇그제 강풍에 떨어진 철쭉꽃이 땅바닥에 뒹굴고 있고.
안성천에는 아카시아 꽃이 피었다.
그런데 아카시아 향기는 없네..왜그러지...
가볍게 마지막날 훈련을 마쳤다.
훈련거리 : 35km
훈련시간 : 4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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