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3일 - 몸은 무겁고 스피드는 나지 않고 퇴근후 뺑뺑이

* 제목 : 몸은 무겁고 스피드는 나지 않고 퇴근후 뺑뺑이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생태공원 - 시간 : 51분 (18:15 - 19:06:00) - 거리 : 10.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4'54"/km - 속도 : 12.24km/h

왠지 몸이 이상하다.
기운도 없고 자꾸만 스트레스인지 입안이 아프다.
혓바닥도 아파서 말도 못하겠고
피곤이 쌓인건가
아니면 운동을 게을리 해서인가.
뭔가 원인을 찾아야 할 듯하다.

토요일 대회가 있기에
맘은 대회걱정이고
직장에서는 업무가 많아 걱정이고
연말이 되면 참 괴롭다.

퇴근후 헬스장에서 할까하다가
그래도 대회가 있는데 헬스장보다는 도로주를 해주는 것이 좋을 듯 싶어
바지를 먼저 입고서 퇴근한다.

겨울이라서 챙겨야 할 것이 많네
모자며 장갑이며....
아이고...
담부터는 그냥 헬스장에서 해야 싶다.

빨리 출발한다.
대략 5분 페이스 같은데
속도가 나지 않네
몸이 겁나 무겁고...

이렇게 해서 100km를 어찌 완주 할 꼬..
100km를 초반 5-6km까지는 5분 페이스로 달려주어야 하는데
지금 이대로라면 10시간 넘을 듯 하다....

하여튼 모르겠다.
그냥 이번엔 몸 가는대로 달려야 겠다.

그리고 빨리 몸을 회복해서 예전처럼 훈련을 해야겠다.
올해의 마지막 대회는 12월 10일까지 잡아 두었다.


오늘은 그냥 짧게 하고 집에 들어간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




훈련거리 : 10.4km
훈련시간 : 51분